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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Game/브랜딩

인생을 게임같이 살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려고 합니다

어릴 적,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메이플스토리, 아이온, 리그 오브 레전드 등 다양한 게임에 빠져 살았습니다.

 

퀘스트를 수행하고, 아이템을 모으고, 캐릭터를 더 효율적으로 조작하기 위해 시간을 쏟는 게 일상이었습니다.

그때는 그게 너무 재미있었고, 게임 속에서 사는 게 현실보다 더 익숙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밸런스가 무너지고, 재화 인플레이션이 일어나고, 어떤 게임은 서비스가 종료되기까지 하면서

제가 들인 시간과 노력이 허무하게 사라지는 경험을 반복하게 됐습니다.

그럴 때마다 ‘그 시간들을 다른 곳에 썼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런 상상을 하게 됐습니다.

 

게임처럼 몰입할 수 있는 현실,

투자한 시간이 실제로 의미를 가지는 삶,

퀘스트를 수행하고, 업적을 달성하며, 내 능력치가 수치화되는 인생.

 

이런 구조가 현실에서도 가능하다면, 저는 인생이라는 게임을 평생 즐기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 상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직접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습니다.

현실을 게임처럼 설계하는 시스템,

삶을 플레이하는 구조,

지속 가능한 동기부여를 만들어주는 인터페이스.

이 세 가지가 제가 만들고자 하는 서비스의 핵심입니다.

 

이 블로그에는 앞으로

제가 서비스에 어떤 기능을 추가할지,

어떤 구조로 시스템을 설계할지,

어떤 기술을 써서 구현해갈지,

직접 써보면서 느끼는 피드백과 고민들까지

차근차근 기록해 나갈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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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0) 2025.07.28